일단 외관이 상당히 이쁩니다. 가죽 재질의 외관과 끝부분이 살짝 은색 처리된 검정색 노브도 빈티지해 보이고 군더더기 없이 깔끈함 디자인입니다.소리는 60W답게 풍부하고, 특히 우퍼가 5인치로 제법 큰 편이라 자연스러운 저음을 들려줍니다. 출력만 높여서 중저음이 과하게 강조되는 작은 제품과 달리, 듣기 편하고 여유있는 저음이 만족스럽습니다. 그리고 트레블과 베이스 두 개의 아날로그 노브가 있어 돌리는 느낌도 좋고, 사운드를 잡기에 정말 편합니다.단점도 있는데, 출력에 비해 너무 가벼운 만큼 아주 살짝 부임음이 들립니다. 무언가 무거운 거를 올려놓거나 바닥에 폭신한 걸 깔면 될듯 합니다.전체적으로 은은한 색상으로 튀지않으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어 인테리어로 소품으로도 적당하고, 집이나 중간규모의 카페에서도 충분히 풍부한 사운드를 채워줄 만한 제품입니다.